[번역] a16z: 2025년을 선도할 테크 분야의 빅 아이디어들
아메리칸 다이나미즘
핵에너지의 부활
2025년, 핵에너지 수요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규제 완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 투자 확대,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에너지 수요가 맞물리면서 수십 년 만에 새로운 원자로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AI 발전으로 미국의 에너지 소비는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전력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노후화된 전력망이 한계에 도달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안정적 전력원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들은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이미 폐쇄된 원전들의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고로 악명 높았던 펜실베이니아의 스리마일 아일랜드도 2028년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에 대한 여야 초월적 지지와 시민사회의 호응은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일으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문제를 넘어서는 사안입니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확보하고, 더욱 강건한 전력망을 구축하며, 국가의 미래 번영을 보장하는 것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데이비드 울레비치는 Andreessen Horowitz의 제너럴 파트너로, 기업의 American Dynamism 사업부를 이끌며 기업용 및 SaaS 소프트웨어 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일자리: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경계 허물기
2000년대와 2010년대에는 코딩을 배우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었습니다. 컴퓨터공학 전공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기계공학과 전기공학 같은 전통적인 공학 분야는 상대적으로 위축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최첨단 AI 기술을 복잡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구현하고 활용하는 직종이 부상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제조업의 자국 회귀, 수처리, 상업용 공조설비, 석유·가스 등 비인기 산업 분야의 숙련공 대거 은퇴, 그리고 국방, 기업, 소비자 분야를 아우르는 자율화 물결로 인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 분야가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일자리가 될 것입니다.
2025년에는 전기 엔지니어, 제어 엔지니어, 기계 및 메카트로닉스 엔지니어, 제조 엔지니어, RF 엔지니어, 산업 엔지니어, 테스트 엔지니어, 품질 엔지니어, 그리고 각종 고숙련 기술자와 로봇 원격 조작자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분야 중 일부는 향후 10년간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로봇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누군가는 이들을 만들고, 가르치고,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에린 프라이스-라이트는 Andreessen Horowitz의 제너럴 파트너로, 물리적 세계를 위한 AI에 중점을 두고 American Dynamism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