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앤트로픽: 효과적인 에이전트 구축하기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여러 팀과 협력해왔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들이 복잡한 프레임워크나 특별한 라이브러리가 아닌, 단순하면서도 조합이 가능한 패턴을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객사들과의 협업 경험과 직접 에이전트를 개발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고자 합니다.
에이전트란?
"에이전트"의 정의는 다양합니다. 어떤 고객들은 에이전트를 복잡한 작업을 위해 여러 도구를 활용하여 오랜 시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완전 자율 시스템으로 보고, 또 다른 이들은 미리 정해진 워크플로우를 따르는 더 체계적인 구현을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앤트로픽에서는 이 모든 변형을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분류하지만,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트 사이에는 중요한 구조적 차이가 있습니다:
- 워크플로우(Workflow)는 LLM과 도구들이 미리 정의된 코드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입니다.
- 반면 에이전트(Agent)는 LLM이 스스로 프로세스와 도구 사용을 결정하고 작업 수행 방식을 직접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유형의 에이전틱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부록 1("실제 에이전트")에서는 고객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가치를 발견한 두 가지 분야를 소개합니다.
에이전트의 활용 시점
LLM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는 최대한 단순한 해결책을 찾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복잡성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에이전틱 시스템을 아예 만들지 않는 것이 정답일 수 있습니다. 에이전틱 시스템은 보통 더 나은 성능을 위해 처리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므로, 이런 트레이드오프가 언제 의미 있는지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