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인터뷰: 세계적인 인기 IP에 도전하는 버튜버, 홀로라이브의 글로벌 전략 분석
"픽사나 디즈니처럼 세계를 대표하는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겠습니다."
일본의 버튜버 프로덕션 기업 '커버(Cover)'는 2023년 3월 말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성장기업)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들은 "픽사나 디즈니와 같은 세계적인 기술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으로 잘 알려진 커버는 실제로 버튜버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IP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영기획이나 해외사업부 등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커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포지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커버의 CEO 타니고 씨와 해외사업본부장 맥스 씨를 만나, 버튜버 IP 비즈니스의 성공 가능성과 해외 진출 전략, 그리고 미래를 향한 사업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오른쪽: 타니고 모토아키 대표이사 사장 CEO. 오사카 출신. 게이오기주쿠대학 이공학부 졸업. 이매지니어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산리오와 제휴한 게임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게임 제작 사업을 수행했다. 2016년 6월 VR 게임 사업을 목적으로 커버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포브스 재팬의 '일본 기업가 랭킹 2023'에서는 3위에 올랐다.
왼쪽: 맥스 성윤 김 (Max Sung Yoon Kim) 해외사업본부장. 한국 출신. 한국 대학 졸업 후 해외 게임 퍼블리셔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와 퍼블리싱 프로듀서를 거쳐, 운영 사업에서 일본 IP와 해외 게임의 인게임 콜라보레이션 등을 담당했다. 2021년 9월 커버 주식회사에 해외영업 리드로 입사. 2022년 3월부터 현직을 맡고 있다.
살아있는 IP라는 것이 버튜버의 최대 강점
—먼저, 귀사의 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타니고: 당사는 버튜버부터 메타버스까지 버츄얼 영역의 비즈니스를 전 세계에 펼치고 있는 회사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다수의 버튜버가 소속된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운영, 굿즈 판매 등의 머천다이징과 라이선스/타이업 등 미디어믹스를 활용한 IP 비즈니스, 전 세계 사람들이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문화를 만드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