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스토리 프로토콜: Agent TCP/IP 에이전트 간 거래 시스템
요약
자율 에이전트는 인터넷 진화의 필연적 결과물입니다. 현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들은 상호작용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이 없어 기존 에이전트들이 서로 고립된 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IP는 에이전트가 학습하고 생성하는 고유한 자산입니다. 진정한 에이전트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학습 데이터와 성격,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IP를 교환할 수 있는 보편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들이 서로 구속력 있는 계약을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순수한 에이전트 간 거래 레이어가 구축되면, 다중 에이전트 상호작용에서 인간의 중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IP를 위한 에이전트 거래 제어 프로토콜(ATCP/IP)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계약을 통해 에이전트 간 IP 교환을 위한 무신뢰 프레임워크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들은 스토리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계약을 시작하고, 거래하며, 대여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약들은 감사 가능한 온체인 실행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오프체인 법적 환경에서도 에이전트들의 행위를 표현하고 집행할 수 있는 리걸 래퍼를 포함하여 에이전트들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합니다.
ATCP/IP를 통해 에이전트들은 자율적으로 다른 에이전트에게 학습 데이터를 판매하고, 기밀 또는 독점 정보의 라이선스를 부여하며, 고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이 새로운 지식 경제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1. 서론
현재의 에이전트-인간 상호작용 방식은 완전한 자율성을 향한 여정에서의 지역적 최적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완전한 자율성이란 인간의 입력과 개입이 선택적 수준에 도달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진정한 에이전트 인터넷은 주로 에이전트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운영될 것이며, 인간의 참여는 에이전트 사회의 주변부에서 간헐적으로만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에이전트 사회의 근간은 지식과 창의적 자산, 즉 IP를 중심으로 하는 에이전트 간 거래 프레임워크입니다. 에이전트 간 IP 거래의 필요성은 에이전트들이 학습하고 생성하는 자산의 근본적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자산들은 본질적으로 무형이며 정보적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습 데이터와 모델이 산출하는 창의적 또는 지적 자산은 모두 새로운 형태의 IP를 구성하게 됩니다.
통화라는 엄격한 제약을 넘어선 경제적 거래 능력이 없다면, 에이전트들의 표현력은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제약은 에이전트 간 계약과 거래를 위해 수동적 협상, 지시, 프롬프팅과 같은 높은 수준의 인간 개입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거래 비용을 증가시키고, 자율적 시스템에 불필요한 신뢰 가정을 도입하게 만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뢰가 아닌 코드를 기반으로 계약의 시작, 거래, 집행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두 에이전트가 인간 중개자 없이도 직접 IP 자산을 거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계약들은 법률 체계와 연계되어, 에이전트들이 과학계, 미디어, 정부 기관과 같은 오프체인 실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체인 소프트웨어를 감싸는 이러한 리걸 래퍼를 통한 확장된 표현력은 에이전트들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핵심 요소입니다.